한 줄에 불량이 5개~6개 나왔네요. 바쁜 점심 피크시간에 음료 제조했다가 다시 다른 컵에 옮기느라 직원들도 힘들어하고, 심지어 손님한테 나갔다가도 두 번 정도 손님이 몇발자국 가시다가 다시 오셔서 컵 밑에가 샌다고 또 바꿔가시고.. 옷에 좀 튀기셔서 저희가 죄송하다가 몇번을 사과드리고ㅜㅜ 멘붕이었네요 암튼 불량 종이컵이 너무 많은 비율로 나와서 (평소에 몇 줄당 한 개 정도 나오는 경우는 별로 신경 안쓰고 넘어갔습니다. 그런건 있을 수 있는일이니까요.) 공장이 바뀐건가 하는 생각과, 같은 일이 발생할까싶어 재주문 넣기 전에 고객센터로 전화했더니, 냅킨코리아 상담직원분께서 동영상이나 사진 있냐고 물으시네요. 피크시간에 핸드폰 꺼낼새도 없는데 사진이나동영상이라뇨.. 바로 불량컵들은 쓰레기통에 던져두고 음료 새로만드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그래서 너무 바쁜 시간이라 그럴 시간 없다하니, 결국 다 쓰신거잖아요 라는 상담원분의 멘트.. 아니 계속 거래하던 곳이 불량비율이높아졌다고 갑자기 쓸데없이 거짓말을 하겠어요? 할일없는곳도 아니고 짬내서 상담전화 간신히 걸었는데.. 어떻게 그런 답변을 주시는지 너무 놀랐습니다. 뜨거운 음료컵의 바닥이 새는건데, 위험할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제조업체에 알아봐주시는 노력이라도 해주셔야하는거 아닐까요. 다 썼으니 (정확히는 불량컵들은 다 버린거죠,정상적인 컵들만 쓰고요) 어쩌겠냐는, 증거없으니 못믿겠다는 투의 상담은 소비자로서 당혹스러울수밖에 없네요. 저희는 컵이 여기꺼로 본사로부터 정해져있어서 자의로 바꿀수도 없어서 불안한 마음으로 재주문을 할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다만 상담 시 메뉴얼을 좀 정해서 납득이 가게 상담해주셨으면 합니다. 소비자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지 말고요. (굳이 증거 찾고싶으시면, 증인들은 있네요.. 피크에 일한 직원 4명이서 그날 피크 끝나고 다들 핫컵 무슨일이냐고 너무 힘들었다고했습니다.)

(2022-11-17 23:21:20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